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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20. 20世 〉3. <요재공>기은서승지이병곤(基隱序承旨李秉坤)
1. 문헌 목록 〉20. 20世 〉5. <요재공>용촌거사휘동일유사(龍村居士諱東一遺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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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요재공>부곡공휘정의유사(釜谷公諱廷義遺事)
釜谷公諱廷義遺事 公諱廷義字義之號釜谷參奉諱由信曾孫縣監諱之漢孫也生于嘉靖二十五年丙午隆慶二年戊辰登武科初仕部將天姿英偉議量過人不亢亢於世務常喟然歎曰大丈夫生世不遇時則如利刀之藏匣當壬辰之亂與其本倅安公弘國共守城池百姓安堵至丁酉之變擧義從安弘國進撃安骨浦安公中丸而立死公以餘兵力戰退賊收屍送櫬復以餘兵赴敵曰主將己死吾何獨生竟爲所敗卒于亂敵之中有奴負躱而歸葬于本郡龍門面德山洞胄峯下乾坐原其後鄉邑有薦拔之狀章甫有進配之議而子孫浸微竟未蒙聖朝追諡之恩且未享同功安公之祠至今爲南州士林之慨惜也 부곡공휘정의유사(釜谷公諱廷義遺事) 공의 휘는 정의(廷義)요 자는 의지(義之)요 호는 부곡(釜谷)이니 참봉 휘 유신(由信) 증손이요 현감 휘 지한(之漢)의 손이다. 가정 二十五년 병오에 생하시고 융경 二년 무진에 무과에 올라 첫 벼슬이 부장(部將)이였다. 천부의 바탕이 영걸하고 위대하여 아는 것이 남보다 낫고 세무에 바쁘지 않고 항상 유연히 탄식하여 왈 대장부 세상에 태어나서 때를 만나지 못하면 날낸 칼이 칼집에 잠겨 있음 같다더라. 임진란을 당하야 그 본군수 안공, 홍국(安公, 弘國)과 더불어 같이 성지를 지켰으니 백성이 안도하였고 정유재란을 당하야 의병을 일으켜 안공, 홍국을 따라 안골포(경상도)까지 진격하야 안공은 적탄에 맞아 서서 죽으니 공은 남은 군사로써 힘껏 싸워 적을 물리치고 시신을 거두어 고향에 보내고 다시 남은 군사로써 적에게 달려 들어가 말호대 주장이 이미 죽었으니 나 어찌 홀로 사리요. 마침내 패진하여 란적지중에 몰하시니 종이 있어 시신을 지고 타피하야 돌아와 본군 용문면 덕산동 주봉하건 좌원에 안장하였다. 그 후 향읍에서 천발의 장이 있고 글하는 선비들이 추배의 의론이 있었으나 자손이 침미하야 마침내 성조의 추시하는 은전을 받지 못하고 또 같은 공적인 안공의 사우(祠宇)에 배향 못 하였으니 지금 남주 사람의 개석함이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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